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4자 금기 (문단 편집) == 설명 == '''四字禁忌/Tetraphobia''' [[4]]는 [[한자문화권]]에서 가장 [[금기]]시하는 [[숫자]]인데 그 이유는 죽을 사([[死]])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. 또한 [[관화]]([[표준중국어]])를 비롯해서 [[오어]], [[광동어]], [[객가어]], [[민어(언어)|민어]]([[대만어]] 포함) 그리고 중국 외의 한자문화권 언어인 [[한국어]], [[일본어]], [[베트남어]][* 다만 베트남에서는 기수와 서수를 모두 고유어로 표기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. 4를 bốn이라고 읽고 한자어 四를 쓰는 경우는 四가 들어가는 고유명사들을 쓸 때다. 四는 tư, 死는 tử라고 표기한다.] '''모두 [[四]](숫자 4)와 [[死]](죽음)의 [[성조]]를 제외한 발음이 같다.''' [[위키백과]]에서 이를 [[http://en.wikipedia.org/wiki/Tetraphobia|Tetraphobia]][* '테트라포비아' 로 발음한다. [[테트라]]는 숫자 4를 뜻하는 [[접두사]]다. 따라서 직역하면 '4 공포증'.]로 정의했고 각 나라별 四와 死의 발음을 볼 수 있다.[* 중세 중국어까지는 四와 死의 발음이 달랐다(四: b-ləj>s.lij-s>siɪ^^H^^ / 死: səj>sijʔ>sˠiɪ^^X^^). 이후 언어별로 성조를 제외한 四와 死의 발음이 같아졌다.]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[[미신]]이지만 4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4와 死는 관련이 전혀 없으므로 이런 미신을 믿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. 그리고 사실 동북아 국가의 역사나 신화를 봐도 예전부터 4를 무조건 기피한 것도 아니다. [[사신(신화)|사신(四神)]]이나 [[사주팔자]] 등등을 봐도 그렇다. 하지만 이런 금기를 억지로 없애자니 자기도 모르게 기피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렵다. 예를 들어 병원은 만약 4층을 그대로 뒀다가 우연히 4층에서 큰 사고가 발생할 경우 [[미신]] 때문에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며 병원 특성상 생명이 위독한 환자도 있어 4자에 민감해지게 되므로 항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. 그래서 미신을 믿지 않더라도 4층을 F층으로 표시하거나 심지어 아예 4를 없애는 등[* 3층 다음에 바로 5층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또한 4층을 F층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. ] 4자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. 해결 방법 중 하나는 '''장례식장을 4층에 두는 것'''이다.[* 같은 맥락에서 [[의과대학]] 4층에는 보통 [[해부실습]]실이 있다.] 이건 다른 미신도 마찬가지라 서양에서도 호텔 등에서는 [[13]]층을 비슷한 방식으로 피하는 걸 볼 수 있다. 13은 [[13일의 금요일]] 관련 미신이 있어 서양에서 불길한 숫자로 여겨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. 이 때문에 호텔 등에서 13층을 꺼리는 고객들이 많다.[* 서양의 13자 금기는 한자문화권의 4자 금기보다 심하며 [[13 공포증]]을 가진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. 중국에서는 12층 다음 15층으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과거 [[여의도]]에 있었던 한일빌딩도 이랬다. 건물의 절반을 한진해운이라는 해운사가 쓰다 보니 사고를 꺼려 4자 금기가 있었는데 당시 건물의 나머지 절반을 한국 [[IBM]]이 사용해서 서구권의 13 금기도 따랐기 때문이다.][* 또 특정 숫자를 향한 금기는 [[이탈리아]]에도 있는데 바로 [[17 공포증|숫자 17을 금기시하는 것이다.]] 17을 로마 숫자로 쓰면 XVII가 되는데, [[애너그램]](배열 변경)을 하면 VIXI가 된다. VIXI는 [[라틴어]]로 '나는 살아 있다' 라는 뜻을 가진 VIVO의 과거형이다. 즉 VIXI는 나는 살았다(현재 나는 죽었다)는 뜻을 갖기 때문에 죽음의 숫자로 여겨지기 때문이다.]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합리주의가 자리잡으며 미신의 영향이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[* 사실 따지고 보면 한자와 같은 언어를 만든 것도 사람이다.] 번호를 건너뛰는 행위는 [[계산]] 또는 [[행정]]상의 불편을 유발하기 때문에 4자 금기는 줄어드는 추세다.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화번호 등에 4자가 4개 이상 들어간 것이라면 모를까 1~2개 정도 들어간 것은 꺼리지 않으며 최근에 지어진 건물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4층 표시를 직접적으로 한다.[* 병원도 4자 금기가 거의 없어졌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